내가 다녀온 맛집

<을지로3가역> 뇨끼가 맛있는 ‘녁’

김좡 2020. 1. 8. 20:01

뇨끼 맛집 ''녁

 

은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조금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맛집이고 저는 여자친구가 뇨끼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가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있으셔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곳이 저기 밖에 없었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여자분들이나 커플분들이 오시기에 좋은 곳이지만 남자들끼리 오기엔 좀ㅎㅎ

가격대는 다른 양식당보다 더 비싼 편 입니다. 저희는 뇨끼, 피자, 와인 맥주 1잔씩 시켜서 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내지갑 ㅠ_…)

 

음식이 나오기 전 식전 빵을 먼저 주시는데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발효 빵이라 신맛이 조금 납니다. 음식 먹기 전에 입맛 돋구기에 아주 딱!

특이한점이 서빙하시는분들께서 식전 빵부터 피자, 뇨끼 모든 음식을 주시면서 맛,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등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 해주셨습니다. 백마운틴 피자는 만들어진 계기에 대해서도 말해주셨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저는 뇨끼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뇨끼가 정말 부드럽고 소스도 굿굿…. 비싸지만 또 먹으러 올겁니다 ㅠ_뇨끼는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백마운틴 피자는 처음엔 동그란 치즈가 올라가 있는 상태로 가져다 주시는데 사진 촬영 후 (감사합니다^^) 치즈를 퍼트려 주십니다.

백마운틴 피자는 맛있긴한데 뇨끼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인상이 깊지는 않았습니다. 뇨끼 꼭 드셔요 두번 드셔요.

다 먹고 계산을 하는데 직원분께서 밖에 추워요ㅎㅎ하시면서 핫팩을 주셨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감동  비싸긴 했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뇨끼가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을지로3가역에서 데이트를 하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