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트로 가습기 후기
저번달 혼자 살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누님께서 이사 선물로 가습기를 사주셨다.
원래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미니 가습기를 썼었는데 자기 마음대로 꺼져서 아침에 일어나 보면 가습기 안에는 물이 그대로인 경우가 많았다 ㅠ_ㅠ… 안잘때야 다시 키면 그만이지만 잘 때는 좀 불편했다.
선물 받은 가습기는 용량 4.5L로 꽤 컸다. 처음엔 크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사진은 너무 크게 나왔다)
정면에는 3개의 버튼이 있는데 전원을 켜면 모두 파랑불이 들어온다. 버튼을 통해 습도, 조명 조절이 가능하다.
ON - 전원/수면모드/OFF
Mist - Low모드/High모드
Light - 일반/수면/OFF
장단점
[장점]
1. 잘 작동한다.
당연해야하는 거지만 일단 아주 잘 작동 된다. 나는 미니 가습기는 두번 써봤는데 중간에 지 멋대로 꺼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안꺼진다 ㅎㅎ 아침에 켜놓고 자고 일어나면 건조해서 목아픈 경우가 없다.
2. 이쁘다
디자인도 심플해 어딜 가져다 놔도 이상할 것 같지 않다. 무드등 효과도 있다. 별거 아닌 기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없는 것 보다 좋은것 같다 ㅎㅎ 조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 취침모드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아예 조명을 끌 수 도 있다.
3. 소음이 적다
소음이 굉장히 적다. 여튼 소음이 굉장히 적다 거슬린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다. (광고에는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보다 조금 큰 정도로 써놨는데 그건 좀…ㅎㅎ)
4. 물 넣기 쉽다.
그냥 뚜껑 열고 물 들이 부으면 된다.
[단점]
1. 조금 습할수도…
내가 사는 곳은 8평정도 되는 공간인데, 가습량은 항상 Low모드로 두어야 한다. High모드로 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살짝 습한게 느껴질 정도 이다. 가습기를 넓은 공간에 두는게 아니라면 Low모드를 추천한다.
2. 가격
요새 저렴한 가격대의 가습기도 많이 있어 그런 가습기에 비하면 가격이 만원 정도 더 비싼 편인것 같다. (미니 가습기 제외)
3. 전원선이 조금 짧다.
나는 콘센트가 가까이 있어 큰 불편함은 없지만 콘센트랑 거리가 좀 떨어져 있으면 멀티텝이 필요할 것 같다
총평
가습기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꽤 추천할만한 가습기라고 생각한다. 가습 기능, 디자인, 소음 다 만족스럽다.
퀸트로 4.5L 대용량 초음파 무드등 가습기 QH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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